새해 간단한 목표를 세웠다. 인생의 굵직한 목표는 따로 있지만, 사이드로 작은 목표를 세웠다. 책을 최소 한달에 한권씩 읽겠다는 목표다.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리기도 하고, 시간이 갈 수록 글을 보는게 더 어색해져서 배움과 거리가 멀어져 가는 나의 모습을 경계하고자 했기 때문에 이러한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유튜브만 보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게 어느 덧 오히려 나를 바보로 만드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올해 내가 읽은 책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두번째 산

2. 불변의 법칙

3. 퍼스널 MBA

4.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5.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6.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7. 권력과 진보

8. 이소은 -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9. 게이츠가 게이츠에게

10. 아버지로부터의 꿈

11. 고소의 기술

12. 정보기관의 스파이들

 

7번째 까지는 규칙적으로 잘 읽었으나, 갑자기 삶이 바빠지면서 책을 한동안 읽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의 이 사소한 목표마저 이루지 못하는 것일지 스스로 아쉬움이 막 들어왔었다. 하지만, 갑자기 책을 통해 배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밀려들면서 다시 책을 막 읽기 시작했다.

 

장바구니 리스트에 관심 있는 책이 하나씩 쌓여 20권 가까이 리스트에만 남아있는 것을 보면서도, 이러다가 읽고 싶은 책 리스트만 관리하다 책은 못 읽고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해서라도 바로바로 관심이 가는 책이 있으면 바로 구매해서 읽자는 식으로 마음을 바꾸어 먹었다.

 

개인적으로, 불변의 법칙, 퍼스널 MBA와 같은 책은 앞으로 안 읽을 것이다. 불변의 법칙은 좋은 내용들은 많았지만, 이 나이 살아오면서 이미 수 없이 들어본 내용들이라 새로 귀감되는 문구는 없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왜 유튜브에서 그렇게 추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퍼스널 MBA는 역시나 마케팅에 당했다. 대학교의 경영 101 수준의 책이었다. 

 

경제 지식과 관련된 책이나, 실제 사람이 겪어 온 환경을 탐구할 수 있는 책, 그리고 관심 있는 새로운 분야의 책들이 이젠 읽을 만한 것 같다.

 

책 리스트만 보아도, 내가 년 초부터 년 말에 이르기 까지 어떠한 생각과 관심의 변화가 있어왔는지도 가늠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삶에 대한 의욕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감수성을 느낄 때 두번째 산이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삶을 더 성숙하고 지적으로 살고 싶어서 불변의 법칙과 퍼스널 MBA를 골랐으나 이 두 책은 별로였고, 경제에 관심이 생겨 경제 관련 책을 읽었고, 손흥민의 훌륭함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손흥민을 있게 한 아버지의 머리속이 궁금해졌고, 회사 일과 더불어 평소에 하던 고민과 연관되어 보였던 권력과 진보를, 그리고 변호사와 법이라는 주제에 궁금함이 생겨 변호사들의 책들을,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순수하게 나의 관심사를 해결해 줄 수있는 정보기관의 책까지 읽게 되었다.

 

올해 책을 읽으면서 정리된 나의 생각과 보람은

 

- 두꺼운 책도 선뜻 다 읽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

- 관심이 생긴 것은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읽자

- 자기계발서와 같은 책은 이제 읽을 필요가 없다

- 실제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을 이입해 보고 현실적인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보자  

 

정도가 될 것 같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1 달에 1권 책 읽기 챌린지를 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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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요즘 관심이 있는데, 변호사 출신의 훌륭한 사람이 오바마이기에 어떤 생각의 과정이 있어서 변호사가 되었는지 이해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제목만 보면 어린시절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더 구체적인 이유들이 함께 설명되어 있을 것 같아서였다. 또한, '아버지'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부분도 개인적인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오바마의 책 '약의 땅', '담대한 희망'도 있었지만 그 중에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책의 초반을 읽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의도나 글을 써내려 가는 스타일에 대해 이해를 시도하게 된다. 그래야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예측하면서 어떻게 이해할지 나의 동공과 뇌가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영화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예고편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확인하는 것과 같다. 마치, 미술관의 그림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작가의 성장과정과 의도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는 것과 같다. 이 과정에서, 오바마가 본인의 어린시절 경험을 이토록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기억력이 대단하구나. 또는 사라진 기억을 과장해서 메꾸어 나가고 있구나. 이 둘 사이의 어디쯤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글 책으로 읽고 있어서 단어의 선택이나 문장 구조가 번역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었겠지만,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간접적인 표현 기법들은, 확실히 오바마가 글을 많이 써 본 사람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거의 책 처음부터 끝까지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주제로 일맥상통했으며, 중간 중간에는 지겨울 정도로 '정체성'과 관련된 추억만 설명되어 있었다.

 

오바마가 흑인으로 하와이에서 살았다는 사실과 그 시대적 배경, 아버지는 13살 때 한번 밖에 본적이 없었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도네시아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학창시절을 살았던 경험이 그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었고,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한 채 오랜시간 이 정체성 혼란에 사로 잡혀있던 경험에 의해 LA의 대학시절, 시카고의 단체 생활 때까지 정체성 탐구와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 오게 된 것이다. 정말 특수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인 것이 이해되었고, 나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할 정도로 정체성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그의 인생 전반에 걸쳐 하나의 미션이었겠다는 이해 또한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따뜻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보살핌 아래에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오바마가 크게 일탈을 하지는 않았겠다 싶었다. 물론, 이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계속 혼란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정말 아무 보금자리 없이 길거리 생활 속에 겪는 혼란이 아니었기에 오바마가 정신을 차리고 길게 보았을 때는 올바른 삶의 여정을 살아가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라고 생각이 되었다. 

 

이복 누나와 형을 미국에서 한번씩 만나고 그 이후 하버드 로스쿨을 가기 전에 케냐에 가서 한달을 지내면서 피가 조금이라도 섞인 모든 가족들을 만나면서 오바마는 그의 정체성에 많은 해답을 구할 수 있었다. 그 시대의 아프리카 남자가 그렇게 많은 부인을 두면서 이복 형제들을 많이 만든 것이 정상적이어 보이지는 않았다만, 책을 통해서만 이해된 바로는 그게 당연시 여겨지는 분위기였던 것이 놀라웠다. 그런데, 그 만큼 힘이 있고 부유한 남자가 많은 씨를 뿌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이복 형제들도 가까운 형제들처럼 지내는 문화가 신기했다. 오바마 입장에서는 그래도 이들로 인해 마음의 안정감과 인생에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느낌으로써 살아가는 데 힘을 얻게된 경험이었을 것 같았다. 여러 친척을 만나면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그 이상의 조상에 대한 스토리까지 들으면서 오바마는 피의 뿌리를 이해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정말 궁금했을 것 같았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이모, 삼촌 등을 통해 두고두고 스토리를 들어왔기에 별다른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오바마는 그 과정이 생략되어 있었기에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겠다 싶었다. 이 짧은 시간에 그 스토리를 들었다고 모든게 바로 이해되기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아버지에 대해 갖고 있던 환상, 그리고 서운함, 그 이상의 전수받지 못한 스토리를 스스로 생각해보면서 생각의 정리를 할 수 있었다. 서운함은 용서하고, 환상은 시대적인 배경을 고려하여 하나의 인간으로 이해하면서, 전수받지 못한 스토리는 그의 행동들과 말로 유추하면서 어떤 것을 요구했을지, 무엇은 가르치고 싶어했을지 모두 이해했을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경우에 겪는 감정 부분은 나도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아버지가 되면 어떨지에 대해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자식이 커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끔만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큰 의미 전달이 될까? 아니면, 유치해보여도 더 인간적인 가까움을 느낄 수 있게 사소한 말도 많이 나누는 것이 좋은걸까? 나는 후자가 더 옳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무엇이었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힘을 얻은 것은 있다. 오바마와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성숙한 생각을 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간 예시를 확인했고, 나라고 못할 일은 아니면서도 나는 앞으로 이러한 변명을 댈 수도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충분히 해 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아프리카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옛날 시골에서 있을 법한 결혼 문화, 남여 문화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고, 가족 공동체가 우선시되는 문화는 매우 아시아와 비슷하게 들렸다. 특히, 선진국으로서의 고상한 문화를 살았던 유럽의 서양 분위기와 다르게,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서 가족이 뭉쳐 힘을 내서 선진국에 가서든, 선진국과 일을 함으로써 가정을 우뚝 세우기 위해 살아가는 부분에서도 아시아와 정말 비슷해 보였다. 인간 세상 살아가는 것이 정말 비슷해 보인다.

 

이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언제 다 읽을지 살짝 두렵기도 했지만, 쉬우면서도 생소한 스토리에 의해 재미가 느껴지면서 금방 읽게 되었다. 결국 이 이후의 스토리가 담긴 '담대한 희망'까지 읽어야 겠다는 결심?까지 했다. 오바마의 필력으로 문학적인 표현력을, 그의 보편적이지 않은 삶의 경험을 통해 다른 세상을 배우고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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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대기업'이라 하면 안정적인 곳으로 인식된다. '중소기업' 보다는 안정적일 수 있다. 회사가. 직원의 입장에서는 다른 얘기다. 회사는 비용을 삭감해야 할 때라고 판단하면, 취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가 '해고'다. 이 때 누가 해고를 당할지를 분석해 보면, 대체로는 알 수 없는 확률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처지에 놓여있다.

 

왜 '해고'를 하는지는 '비용 절감'이라는 자명한 이유가 있다. 그럼, '누구'를 해고할까? 당연히 큰 비용이라 생각되는 직원일 것이다. 그럼, 누가 큰 비용으로 생각될까?

 

- 연봉이 높은 직원

- 비용을 지출하기만 하는 팀의 직원

- 매출이 불안정한 팀의 직원

- 조직에 물리적/정신적, 단기적/장기적 해를 끼치는 직원

 

쯤이 되지 않을까.

 

 

연봉이 높은 직원

 

우리나라에서 뉴스나 기사를 통해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은 '몇 세 이상 대상 희망 퇴직' 이라는 문구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희망 퇴직 뿐 아니라 보통 연차가 높은 직원이 해고 대상이 된다는 상황들이 있어왔다. 전적으로 연봉이 높은 직원을 자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아쉬운 숨은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능력이 좋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함께 일을 하는 것이 더 도움되는 것이 아닐까? 즉, 연봉이 높다고, 연차가 높다고 회사라는 주체는 그들을 딱히 능력자라고 인식하지 않다는 뜻이다. 보통 연차가 높을 수록 회사의 매출을 높이는데 그들이 기여하는 영향이 크다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면, 이러한 정책은 펼치치도 않을 것이다.

 

 

비용을 지출하기만 하는 팀의 직원

 

비용을 지출하기만 한다는 뜻은, 결국 사업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마케팅, 홍보, IT 팀이 있다. 그 외의 여러 Back Office라 불리는 재무, 회계, 법무 팀 들도 돈을 벌어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회사의 중요한 정보들, 혹은 약점, 을 알고 있다. 또한 이들의 능력으로 인해 지출해야 할 비용을 덜 지출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이 되고 있을 것이다.

 

마케팅, 홍보, IT 팀도 마찬가지로, 이들의 영향으로 더 많은 매출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영업팀에 비해서는 영향이 낮을 것이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영업보다 마케팅이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B2C에서는)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할 상황이 더 많다. 그리고, 이들의 작업은 이들 스스로 한다기 보다 보통 외주를 맡기고 본사에서는 관리만 하는 식으로 운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마찬가지로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을 할 것이다.

 

이미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은 하겠으나, 회사의 사업이 활황일 때는 인턴, 신입 등 추가 인력들을 확보해 두려고 한다. 장기적으로 기존의 사람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회사는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하고, 혹시나 모르게 소수의 몇 사람에 의해서만 일이 진행되다가 그 사람들의 배신 또는 퇴직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는 위험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Cycle이 반복되다가 갑자기 사업이 힘들어지면, 이 팀의 직원들은 해고 대상이 되기 싶다.

 

 

매출이 불안정한 팀의 직원

 

어떻게 보면, 제일 무서운 상황이 아닐까 싶다. 다른 조직은 이미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이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사업팀에는 이미 기대감을 몸에 얹고 투자된 인력들이 많을 터이다. 사업부가 중/장기적으로 비전이 없다고 판단되면, 팀내 많은 인력들 또는 사업부 자체를 날릴 수가 있다. 사업부를 날릴 때는 매각을 통해, 아니면 사업부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매각은 매각대로, 새로운 회사에서 내쳐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고, 사업부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는 결국 회사에서 해고를 바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난감할 것이다.

 

여기서, 하나의 작은 트렌드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성과주의로 인해 특정 몇명을 지명하여 해고를 해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물론, 정성적인 평가만으로도 누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함께 일하는 조직 내에서는 구분해 내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모든 직원들의 역량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는 것 같다. 젊은 직원들이 점점 스마트해 지고, 일할 자리는 부족한데 일할 사람들이 많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대기업, 나아가 그 중에서도 인식 좋은 기업들 관점에서 그렇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직원 하나 하나를 절대적으로 꼭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고 가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은, 단순하게 팀을 전체로 없애는 것이다. 그럼, HR 입장에서도,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 한명 한명에게 미안함을 가질 필요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사업부가 사라졌다는 식으로 변명을 대기도 수월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한국 회사들은 여전히 예전처럼 일정 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하는 식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특정 팀, 사업부 단위를 모두 잘라내는 식으로 해고를 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이러한 이유로, 갑자기 해고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것이다. 

 

 

조직에 물리적/정신적, 단기적/장기적 해를 끼치는 직원

 

이 경우는, 이미 팀원들과 팀장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동의할 정도로 조직에 해를 끼치는 직원이 누구인지 선별되어 있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HR에서도 이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과정을 거쳐, 해고 시즌과는 별개로 상시적으로 해고 또는 사직을 권장받고 처리가 될 것이다.

 

 

회사의 상황은 경제의 상황에 영향을 받고, 경제는 정치, 사회, 기후 등의 보다 더 큰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즉, 우린 예측할 수 없다. 다만, 빠르게 대응할 뿐이다. 시간이 갈 수록 연봉은 올라갈 것이고, 사람 하나하나 보다는 팀 단위의 해고가 많아질 것이다. 즉, 능력이 우수하다고 해고로 부터 자유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해고를 당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입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결국 필요한 대응일 것이다. 해고를 당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해고를 당하기 전부터 대응을 하는 것이 진정한 대응이다. 이것이 회사 생활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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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기 시작한다.

 

감기인가, 코로나인가, 장염인가, 결핵인가, 말라리인가, 정확히 알 수 없다.

 

어제 쌀쌀한 날씨에 문을 열고 잤으면,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 많은 장소에 마스크 없이 장시간 있었으면, 코로나일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고, 뭔가 모기에 물렸던 것 같으면, 말라리아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보통 맞닥뜨리는 사건은 미리 예고하지 않는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왜 이 사건이 발생했을지 추정을 할 뿐이다. 물론, 증거와 논리로 가장 그럴듯한 이유를 찾는 과정이 모든 영역의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하는 작업일 것이다. 의사, 검사, 그리고, 사이버 보안의 Incident Hunter.

 

'병'만 하더라도 시대를 거쳐 유행을 하는 '병' 달라지고, 과거의 '병'이 현 시대에 들어와서 거의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 만큼 기술적, 환경적으로 왜 그 '병'이 발생하는지 근거를 확인하고, 지금은 대응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자금이 유입되어 지구 역사 중에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 Technology영역에, 그리고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가 시도해 볼 수 있는 쉬운 접근성을 가진 Cybersecurity 영역의 Incident는 이 변화의 과정이 매우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Cyber Attack의 유형들과 이들의 주로 이루어지는 과정 및 접근법, 나아가 보통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면 Cybersecurity를 담당해야 하는 조직 및 개인들은 훨씬 부담이 줄고 일이 수월해 질 것이다. 손을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끼면서 비말을 조심하라는 질병청의 가이드 아래, 지금 얼마나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워 졌는가.

 

MITRE는, 비영리 기관으로 1958년 미군을 위한 Think Tank으로 조직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여러 연구를 시행하면서, 일부 Cyber Security에 대한 영역을 넓혀왔다.

 

참고로, 현재는 전쟁도 육지전, 해상전, 공중전의 기존 전투 영역을 넘어, 사이버전, 우주전, 인지전 까지 이미 미래의 전쟁 형태에 대해 예측이되고 논의가 되고 있다.

 

MITRE가 연구하고 대중을 대상으로 공개하는 자료들 중,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직종의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영역은 아래와 같다.

 

MITRE ATT&CK

 

MITRE ATT&CK®

 

attack.mitre.org

 

공격 단계별 종류와 기법들, 그리고 그 기법을 주로 사용하는 Threat Actor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ITRE ATT&CK Evaluations

 

ATT&CK® Evaluations

 

attackevals.mitre-engenuity.org

 

가상의 공격을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들이 어떠한 performance를 내는지 결과를 알려주고 비교도 할 수 있다.

 

비영리 기관의 실험 결과라 더욱 신뢰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최근 EDR 솔루션들의 경우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참고하여 검토하시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

 

MITRE D3FEND

 

MITRE D3FEND Knowledge Graph

D3FEND is a knowledge base of cybersecurity countermeasure techniques. In the simplest sense, it is a catalog of defensive cybersecurity techniques and their relationships to offensive/adversary techniques. The primary goal of the initial D3FEND release is

d3fend.mitre.org

 

공격에 대한 방어를 하기 위한 단계별 검토 영역들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MITRE ATLAS

 

최근 AI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AI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추가 보안 요소들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기존의 기업 수준에서 적용하던 보안도 네트워크 기반에서 이제 엔드포인트 수준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 AI 관점의 보안은 아직 대부분 잘 모르기도 하고 미숙하다. 이 자료를 통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보안 대응을 해야할 지 배우는 바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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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진지는 오래다. 정적인 헬스에 비해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질리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관심을 가진 것을 실제 행동으로 실행까지 하는게, 머리 속에 생각이 많아지고 실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살아가면서, 힘들어지고 있는 것을 한참 느끼고 있다. 사실 변명이다. 게을러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경험에 의해, 바로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학습해서 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일종의 재정적, 감정적, 신체적 비용이 들기 마련이고, 그것이 내키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아무튼, 이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것을 하나씩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인생에 긴장을 풀고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인생을 풍족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크로스핏을 한번 해 보았다. 잘했다. 아직은 내가 즐길 운동이 아니라는 마음의 결론을 지을 수 있었다. 

 

함께 하는 운동, 그리고 밀도 있는 운동, 정신적 자극을 주는 운동, 물론 장점이 넘친다. 하지만, 내 성격상, 굳이 그렇게 어울리는 것을 필요로 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다들 체력이 좋은데, 일반적인 헬스인이 함께 하기에는 깍두기와 같은 분위기다. 깍두기라는 것은 나 혼자 느끼는 것이지, 초보자도 충분히 크로스핏을 즐겨도 되는 운동이다.

 

어찌되었건, 헬스를 통해 누가봐도 체력과 체격 모두 좋다고 느낄 시점에 다시 크로스핏을 해 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크로스핏을 시도해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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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책이라, Yes24를 통해 중고책을 구입하여 읽게되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1) 훌륭한 사람을 키우게 된 부모의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2) 그 부모님 중 아버지가 변호사라고 알고 있는데, 변호사를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이를 교육하는 데 있어 어떤 관점을 들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서 였다.

 

책의 내용이 꽤나 짧아서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참고할 만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부모의 생각과 행동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부모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겠지만, 빌 게이츠도 외할머니와 교류하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가족의 어른이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시애틀에서 나고 자라, 나이 먹어서도 지역 사회 내 지인들과 교류를 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및 기여를 위한 활동을 하는 모습들이 결국 빌 게이츠를 비롯한 빌 게이츠의 누나와 동생도 마찬가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 지역 사회, 나아가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변호사로서 지역 사회의 법무 및 사회 활동을 했으며, 이후에는 게이츠 재단 소속으로 아프리카를 오가면서 낙후된 지역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헬스케어/바이오/제약 관점의 지원을 하는 활동을 했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을 했고, 이를 이어 받아 자식들 모두 돈벌이를 위한 활동 외에도 지역 사회 또는 단체의 소속으로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이 과정에서 단란한 가족을 꾸리고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자세한 내막과 어떤 어두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삶이 안정되고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건강한 관계도 부모가 전수해 줄 수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예전과 똑같을 수는 없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다. 빌 게이츠가 워렌 버핏을 소개 받은 것도 결국 아버지를 통해서였다. 시애틀의 어느 휴양지에 가족은 매년 행사처럼 방문하여 여유로운 가족만의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는 다른 가족들과도 꾸준히 휴양을 함께 하면서 어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뿐 아니라, 어른들의 관찰 아래에 아이들끼리 새로 친구를 맺게되는 경험을 선사한 것이었다. 함께 안정적이고 건전한 추억을 쌓으며 관계를 맺는 것이 아이들이 커서도 정서적/사회적 도움이 되는 자산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4. 변호사라는 직업은 다양한 영역의 사회 진출를 하기 위한 기회를 준다.

 

어느 영역에서나 법적 검토는 필요하다. 그리고, 변호사로서 경력이 쌓일 수록 여러 기관, 위치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관계를 맺는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로 인해, 정부 관련 일을 할 수도, 어떠한 단체의 일을 할 수도, 새로운 나만의 일을 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 또한 물론 모든 변호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본인의 관심이 충분히 있고 환경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못할 것은 없어 보인다.

 

경영의 전략 컨설턴트 보다 어떻게 보면 더욱 안정스럽고, 사회적 선의의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어 보인다.

 

 

결론적으로는,

 

빌 게이츠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인 활동과 역량으로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고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생각할 틀을 만들어 주었다. 빌 게이츠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의 영향이 매우 컸을 것처럼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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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를 시작한지 16년차. 물론, 띄엄띄엄 하기도 했고, 고강도로 했을 때와 설렁설렁 했을 때가 각각 있었다.

PT도, 네 명의 트레이너 한테는 수 회씩 받은 적도 있다. 물론, 1회성 가이드를 포함하면 대 일곱, 여명 정도된다.

 

헬스의 시작,

 

군대를 가기 전에 왠지 체력을 증진해 두어야 할 것 같았다. 동네 저렴한 헬스장에서 체력이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나름 규칙적으로 한 두달 다녔던 것 같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깔짝깔짝 했었던 것 같다. 몸이 둔할 정도로 커질 것이 우려되어 적당히 하려고 했으나, 내 몸의 수준으로는 그 이상을 했어야만 그나마 근육이 붙을 정도였던 것이다.

 

헬스에 재미를 들였을 때,

 

군대를 KATUSA로 갔다. 부대 내에 헬스장 시설이 워낙에 잘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같이 운동을 하는 옆의 군인들이 몸도 워낙 좋았다. 자극을 받기 딱 좋았다. 그리고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나보다 체격이 작던 여자 군인이 표정에 변화없이 35 파운드 덤벨로 양쪽 어깨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나는 당시에 25~30 파운드 정도로 운동을 했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꾸준히 헬스장을 다니면서, 가슴 근육에 자극이 온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나머지는 유산소를 위해 러닝 머신에서 달리기를 꽤나 많이 했었다. 즉, 군대에서는 가슴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깨닫고 제대했다.

 

벌크업에 집중했을 때,

 

결론은, 아무리 벌크업을 시도해도 문신돼지 이미지와 같이 사정없이 살과 근육이 찌지는 않았다. 내가 기본적인 신진대사량이 많아 칼로리 소비가 많은 편의 몸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대학생 때, 대체로 공부에 쫓겨 운동은 틈틈이 유지하는 정도였고, 워싱턴 DC에서 3개월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WSC를 3개월 다니면서 근본없는 식단 관리 - 무조건 열량 높게 2인분의 식사 - 를 하며 운동은 규칙적으로 했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면서 회사 근처에 자취를 했었고, 출퇴근 편의성의 혜택으로 인해 운동에 더 집중을 했었다. 이 때 PT를 받으며 등과 어깨의 근육을 키우는 느낌을 이해하게 되었고, 운동하는 법을 터득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무근본 식단 관리로 매 끼니를 2인분씩 하면서 근육을 가장 많이 키울 수 있었다.

 

헬스와 소원해졌을 때,

 

무근본 식단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꽤나 높아진 것을 경계하기 위해 식사 양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일도 정말 몰두해서 살면서 밤, 주말에도 주로 일을 했고, 또한 술자리도 빠지지 않고 다니면서 몸 관리에는 매우 소홀했다. 

 

이러한 생활을 하던 중, 코로나가 터지면서 더더욱 실내 공간에서 하는 헬스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운동을 뭐라도 안하면 못 배기는 스타일이고 30대에 접어들면서 체력이 부족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하체 운동을 하고자 했다. 그 대안으로 로드 바이크를 이끌고 한강, 남산, 북악산, 그 외의 서울 지역들, 그리고 파주, 남양주, 안양, 나아가 부산까지의 국토종주 및 동해안 일주까지 한참 재미를 갖고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 

 

그 당시에는 자전거를 많이 열심히 탔을 뿐 전문적이지는 못했다. 하체 운동이 많이 되었겠다 막연하게 느꼈으나, 하체 근육에 엄청난 도움이되지는 못했기에 적정 수준의 하체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다시 헬스의 세계로,

 

자전거도 흥미가 떨어지고, 시간을 가장 절약하면서 저렴하고 효과적인 운동인 헬스를 다시 시작했다. PT를 받으면서, 이 때 하체에 근육이 붙는다는 느낌을 거의 처음 느낀 것 같다. 허벅지가 노폐물 처리소라는 정보를 듣고, 더더욱 중년의 나이로 향해 가는 30대 중반의 남자로서 하체 근육이 절실히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하체 운동을 꽤나 열심히 했다. 이제서야, 가슴, 등, 그리고 하체까지 3대 근육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하게 된 것이다.

 

일상 속의 헬스,

 

그 이후에도 출장 및 바쁜 일정 등 여러 수 많은 이유로 헬스를 쉬었다가 하는 것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지금의 순간이 되었다. 최근에는 무리하지 않는다. 다만, 각 부위에 자극을 줄 수는 있기 때문에 적당히 자극을 줄 정도로만 운동을 한다. 

 

가슴 - 벤치, 플라잉, + (삼두), + (어깨)

등 - 데드리프트, 랫풀다운, 시티드 로우, + (이두)

하체 -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이너 타이

 

위의 운동을 3분할로 진행하고, 

 

맨몸 스쿼트 100회, 버티컬 레그 레이즈 2세트 는 매일 진행한다.

 

이렇게 루틴이 정해졌고, 이를 기준으로 조금 고강도로 진행 또는 일부 스킵하면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른다. 물론, 혼자 계속하다보면 자세도 흐트러질 때가 많을 것 같은데, 지난 순간 순간의 경험들 속에서 몸의 각 부위마다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터득하면서 지금의 루틴에 이르기 까지 나름대로 내 운동의 틀이 완성에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재미가 붙어서 중량을 치는 식의 운동을 하게될지, 디테일한 부위를 위한 루틴을 추가하게 될지, 다른 운동으로 갈아타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헬스와의 인연과 나의 추억은 이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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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이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한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유튜브의 지나가는 짤로 몇 개는 보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을 보지는 않았다. 그 와중에 '에드워드 리'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고, 나 또한 그의 스토리에서 배우고 느끼는 바가 생겼다.

 

1. 즐기는 감정으로부터 나오는 열정

 

셰프라는 직업은 그가 직접 선택을 했다. 영문학을 공부했지만, 결국 본인이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셰프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즐긴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지는 모르지만, 그의 머리속을 온통 사로잡아왔던 어린 시절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해방감을 주었던지, 또는 해답을 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주었던지, 어떤 관계성은 있었을 것이다. 결국 요리하는 과정에 만족감이라는 것을 주었을 것이고, 그래서 열정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지금 요리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았을 때도, 단순히 해야하는 책임감이 아닌 관심이 녹여진 열정이 느껴진다. 결국,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그 과정들을 거쳐온 그의 삶에 존경심을 갖게된다.

 

2. 선택과 도전

 

지금에서야 그가 쌓아 온 성취를 보면 완성형 인간으로, 그리고 되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그의 입장이었다면, 특히 그의 10대, 20대, 30대에 사소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입장으로 감정을 이입해 보자면, 그의 선택들이 단순 보장된 선택들이었을까? 두려움, 그리고 불안함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결국 결정을 내리고 그 과정을 거쳐온 것은 쉽지만은 않은 어려운 선택들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도전을 감행한 것이다. 그 선택의 근거에 있어서, 본인의 소명? 또는 마음의 소리가 있었을텐데, 외부의 요소가 아닌 내면의 요소에 의한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반성을 하게 되고, 그 무시 못할 외부의 요소대신 내면의 요소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그의 결정이 존경스럽게 받아들여진다.

 

3.  자신과의 끊임없는 소통

 

그가 셰프라서 대단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그가 가져온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결 과정으로 직업을 선택했고, 그 직업의 하루하루 과정에서 해답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노력이 대단한 것이다. 약 30년이라는 시절동안 셰프라는 일을 하면서 지루하기도 하겠고, 대충할 수도 있을텐데, 그 열정을 오랜시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에는 바로 그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의미를 보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결국, 에드워드 리로 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이자 나를 사로잡은 포인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가?"

"내 인생에 책임을 다 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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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이라는 키워드는 직장에 들어오기 전까지 제대로 고민조차 해 본적이 없다. 가끔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 정도를 고민해 본적은 있다. 하지만, 조직 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굳이 비교하자면 효율성 보다 생산성이다. 

 

효율성은 같은 일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함인 것이고, 생산성은 똑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결과 또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떤 경우는 둘 다에 해당할 수 있으나, 기업 입장에서는 궁극적으로 최소환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만들기 위한 곳이다 보니 효율성 보다 생산성에 더 관심이 많을 것이다.

 

생산성이라는 것이 결국 월스트리트의 기업 전망보다 더 많은 매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이것이 곧 그 기업의 시장가치를 올려줄 수 있고, 연달아 대주주인 이사회의 이익을 챙겨준다는 점에서 이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 요소인 것을 느지막히 알게되었다. 그래서, 현재 IT 업계의 주요 패러다임의 변화 중 하나도 결국 이 생산성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 참 많은 것이다.

 

그런데, 기술의 번영이 줄곧 긍정적인 도움만 준 것이 아니고, 양극화를 만들고 배부른 경영자, 권력가, 정치가 들만 배를 채웠다는 관점의 비판적인 의견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해 줄 것만 같은 내용을 담은 책을 찾게 되었고, 평상시에 하고 있던 고민의 주제였기에 관심있게 읽기 시작했다.

 

이 하나의 주제를, 과거 근대역사의 다양한 세부적인 정보를 참조하여 하나의 내러티브를 구성했고,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뒷장에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저자의 대단함은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끝에서 제시하는 내용과 그 과정의 역사들 사이의 연관관계성을 따져보자니 딱히 감동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단순한 이야기를 어렵게 풀은 책 같았다.

 

책을 읽으며 부분 부분 떠오르게 된 나의 생각 또는 인사이트라고 생각되는 저자의 주장을 아래에 적어보고자 한다.

 

 

- 공유된 번영을 일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은 테크놀로지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것이다. 기계에 맞서 경주하기보다 기계와 더불어 경주해야 한다. (p30 부근)

 

- 새로운 기술 도입에 있어, 평균생산성과 한계생산성 개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는 것은 평균생산성을 높이는 것이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노동자의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한계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p32 부근)

 

- 20세기 내내 자동화가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노동 수요는 줄지 않았다. 이는 자동화가 노동자가 수행하 새로운 활동과 업무를 창출하는 또 다른 발달 및 재조직화와 함께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저자는 생산성 밴드왜건이라 부른다. (p36 부근)

 

- 자동차 공장 자동화를 통해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석유, 철강 및 화학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유통, 교통 등 업계의 성장을 함께 불러오는 것은 이상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무인 계산대를 도입하여 바코드 찍는 직원의 생산성에 약간의 이득만 가는 영향력이 작은 자동화는 사회가 함게 번영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에, 단순히 노동자의 생산성 개선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산업 전반에 큰 임팩트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까지도 제시할 수 있으면 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새 사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으로 방향성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노동력이 불필요해지거나 노동을 감시하는 방향이 아니라 노동의 한계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다 비슷한 말인 것 같다. (p36 부근)

 

- 과학과 지식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우리가 어떤 비전을 갖고 적용하느냐에 좌우된다. 그런데, 그 비전은 순수한 의도 뿐 아니라 권력에 의해 설득 당하기도 한다. 올바른 비저늘 제시하기 위해서는 권력을 이용하여 설득 할 필요도 있고, 설득이 잘 되면 그 권력을 가질 수도 있는 세상이다. 협소한 비전으로 갈지 아니면 더 포용적인 비전으로 갈지 선택의 문제인데, 더 포용적으로 가기 위해 강력한 지배층에 대항할 대안 또는 저항이 필요하다. 다만, 그 방법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저자의 말은 당연한 말인 것 같기도 한데, 결국은 사업을 하는 경영자가 무엇을 처음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지, 그리고 그 사람의 성격과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여기서는 강제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비전을 설득하는 권력의 원천은 1) 아이디어의 힘, 2) 의제 설정의 힘이라고 한다. (p43 부근)

 

- 불평등이 없던 수렵/채집과 초기 농경 사회에서 기술을 도입해서 불평등이 발생하게 된 그 이후 농경 사회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권력가의 의도적인 방향성 설정에 의해 없을 수도 있었던 불평등이 생겼다고 설명한다. 이에 나는 기술 하나만, 특정 권력가 한명만 볼 것은 아니고, 그 당시의 전반적인 사람들의 지식 수준, 가치관, 그리고 종교의 역할, 구성원의 변화, 특정 사람들의 정신적인 악덕함, 운 등 여러 요소가 사회를 구성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것만 얻고 소박하게 만족하며 산다면 불평등으로 인한 비극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다양한 요소에 의해 특히 누군가 악덕함을 이용하거나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생산을 극대화 하고자 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불평등이 커질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은 시대 및 구성원을 막론하고 어쩔 수 없는 흐름이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규모 조직에서 주어진 환경에 큰 욕심 부리지 않는 문화를  만들면 공정함을 유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의학 발달, 기후 변화를 막을 환경 기술 발달 등 해결이 꼭 필요한 영역의 경우 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자가 될 것이고 결국 불평등을 야기할 것이고, 지금의 시기에서는 이미 자본가와 일반 노동자가 이미 구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 간극은 더 심해질 것이다. 즉, 인류 최초부터 평등을 잘 유지했으면 좋았겠지만 불평등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도 엔트로피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히려 지금의 생존전략은 이 순리에 따라 불평등으로 부터 도태되지 않기 위해 무한의 경쟁에서 계속 상위그룹에 남아있는 것이 필요해진 것 같다. (p180 부근)

 

- 영국이 역사적으로 기술적 혁명을 선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고착화된 신분적 위계질서 속에서도 중간 계층이 상급으로 신분을 올릴 수 있었던 제도적 허용범위 아래에 그들의 욕망이 결합되어 기술 진보를 이끌어 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욕심과 그 욕심을 이루기 위해 아직 부족한 결칩이 Motivation을 자극하여 열정을 실천하게 된 지금의 개천에서 용나는 케이스들과 비슷한 것 같다. 그 와중에 신분적 평등성을 추구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자본민주주의의 토대 역할도 일부 했으리라 싶다.

 

- 생산성 밴드왜건 조건 1)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2) 노동자들의 협상력. 노동자 협상력은 자연스럽게 농업에서 도시의 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다수의 노동자들이 자주 모이게 되면서 의견 공유를 많이하게 된 영향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경제학자, 정치가와 기업가의 결탁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시대적으로 친기업 정책이 지지를 받으며 미국에서는 노조가 구조적으로 형식적인 역할, 즉 영국의 산별 임금 협상이 아니라 공장단위의 노조로만 역할을 하게 되었다. 구조도 대의를 잃었지만, 이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마가렛 대처도 친기업 정책을 펼치면서 노조가 전세계적으로 힘을 잃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자본주의 사회가 의식적으로 만연했을 것이고, 자본가의 힘이 보다 넓은 곳으로 펼쳐지면서 자연스레 자본가의 힘을 실어주는 움직임들이 나오기 시작했을 것 같다. 물론 그 사이에 심각하게 비윤리적이고 문제가 되었던 상황들로 인해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등의 규제도 함께 발전은 되었을 것이다. (p400 부근)

 

- 기업이 의도적인 선택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제약적으로 도입하면 노동자들과 상생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저자가 간과한 부분은 테크놀로지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도입은 필수고, 더더욱 개인 또는 작은 스타트업은 자원이 부족하여 사람을 대체할 테크놀로지에 더 관심을 갖고 도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p408 부근)

 

- AI 기술이 너무 감시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비판적으로만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실전은 그러한 비판도 감안해서 감시 목적보다는 생산성을 찾고 돕기 위한 도구로 포지셔닝 하는 기업들이 많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러한 상품들이 엄청 잘 팔리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실제 비판받을 만한 것인지 지켜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 (p467 부근)

 

-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올바른 방향성을 위한 길항 권력을 노조와 시민사회의 자치적인 활동과 견제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저자의 제안은, 너무 수동적이고 대안이라 하기에는 무책임하게 들린다. 그 예시로 써 놓은 내용도 과거의 사례이고, 작은 규모의 사회에서나 쓰일만한 사례인 것 같다. 저자가 좌파의 관점에서 내용을 끼워 맞춘 논리처럼 보이기도 했다. (p570 부근)

 

- 정부의 인센티브, 교육 강화, 기업 보호 정책 폐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추가 대안들을 설명하지만, one single bullet point는 아니며, 장기적이고 막연하게 들리기 까지 한다. 마치 처음에는 기술의 발전 자체가 잘못된 것 마냥, 그 기술을 만드는 기업들이 잘못된 것 같이 들리게 분위기를 몰았고, 중간에는 그 기술을 가지고 정책을 내리는 기업가와 정치가의 잘못이라고 분위기를 끌고 왔는데, 마지막에는 결국 대안이 정책적이고 사람의 양심에 맡겨야하는 정도라면, 결국 이루기 어려운 제안들인 것 같다. (마지막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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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3년전에 샀지만, 이제서야 꺼내보았다. 코로나가 막 터진 시점부터 주식에 보다 관심을 가지면서 유튜브와 책을 보기 시작했다. 여러 정보 채널들이 있었지만, 뉴욕주민은 실제 현장 경험 기반으로 자신감과 현실적인 정보들을 공유했고, 소통 방식이 매우 담백해서 다른 채널들보다 신뢰성 있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책까지 구매는 했지만, 그 사이에 부동산으로 관심사의 이동과 그 이후에는 다시 일과 개인적인 일로 바쁘다는 이유로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덜 갖게 되었다. 다시 진지하게 공부를 하나씩 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진짜 미국식 주식 투자를 읽기 시작했다.

 

사실 실제 현장의 전문가들만큼 분석하는 것을 따라하기는 어렵겠지만, 매우 기본적인 개념과 어느 관점으로 정보들을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그리고 흐릿하게 나마 기억해 두면 도움될 지표, 주식, 보고서 종류 등에 대해 이해를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은 어느 관점으로 정보를 받아 들여야 할지 예시를 들어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었고, 역시나 유튜브에 봤을 때 그 담백함과 실제 경험 바탕의 조언이 이 책에 잘 묻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두말 할 것 없이, 이 책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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