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발생시, 이를 제기하고 토의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조직이 얼마나 건강한지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당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팀 내 신뢰도, 팀의 생산성 등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조직보다 Virtual Team이 약 5~10배 가량 서로 문제를 제기하고 토의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이 현상은 인류가 수세기에 거쳐 체득한 편견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무언가가 의심되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일단 안전을 위해 피하고 조용히 있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간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편하게 말을 한다.


그렇다면, 서로에 매우 낮은 신뢰도와 함께 하는 시간에 안정감을 느낄 수 없는 Virtual Team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Demonstrate Trustworthiness 신뢰성을 입증하라


    V-team은 물리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 간극을 채우기 위해 힘든 일이 있다면 이를 바로 언급하고 동료의 Good Job에 칭찬 또는 축하 연락을 하면 좋다.


Ask for Permission 허가를 구해라


    문제가 발생하면, "지금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여기서 말을 해도 되냐?" 와 같이 먼저 허락을 받는 질문을 한다. 형식적일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하여 동료는 사전에 감정 변화에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침착하고 매너있게 말할수록 좋다.


Share what You Don't Want 네가 무엇을 하기 싫은지 공유하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만한 사항에 대해 미리 언급을 하며 부정적인 결론을 원치 않음을 언급한다.


Tell the Story Slowly, Facts First 팩트 위주로 침착하게 의견을 제시해라


Share Tentative Conclusion and Invite Dialogue 


    바로 전 언급한 팩트를 근거로 자신이 생각하는 답 또는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는다. 


Generate Follow-up Evidence of Your Goodwill


    대화가 끝나고는 메일 또는 추가 다른 방법으로 Follow up을 하면서 해당 문제에 대한 좋은 의견을 재 확인시키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팀이 개선 될 수 있다고 한다. 




> 시간을 들여 글을 읽었지만... 그렇게 대단한 내용이 아닌 것 같다. 사회 생활 많이 하고 사람들을 반응을 살펴보다 보면 충분히 체득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야 한다는 지적은 굿 포인트.



참고: https://hbr.org/2017/03/how-to-raise-sensitive-issues-during-a-virtual-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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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카테고리 없음 2017. 3. 12. 00:42

올해 첫 한강 달리기

 

날씨가 막 좋아진 틈을 타 사람도 없고 조용히 뛸 수 있겠거니라는 생각으로 기어코 뛰러 나갔다.

 

좋았다.

 

항상 그렇듯 당산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역시 달리기는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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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Travel 2017. 3. 9. 22:36

Seattle에서만 10일 가량 지내게 되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미국, 특히 서부에서는 LA에 하루 머물렀던 것이 끝이었기에 기대가 더욱컸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길에 본 시애틀은 큰 도시인 듯했으나, 막상 지내보니 걸어서 모든 곳을 갈 정도로 아담한 도시...

 

2월 우기인지라 우산 쓰기 귀찮으면 안 써도 될 정도로 비가 와서 주로 맞고 다님

 

 

 

아침엔 주변 Snoqualme 폭포를 보러 갔는데, 사 먹어야할 정도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상쾌

 

 

 

시내에 돌아와서는 남들 다 해보는 껌을 씹어 벽에 붙여 보기도 했고...실제로 보니 막상 더러워서 역겹기도...

 

 

시애틀을 대표하는 Space Needle에 올라서는 싸다구를 날리는 차가운 바람을 맞았지만 이런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음

 

맑은 날에는 저 멀리 만년설을 간직한 산의 풍경도 볼 수 있다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주로 여행을 가면 대학교 탐방을 하게 되는데, University of Washington 도 놓치지 않고 구경을 하고 왔다. 대학교만 가면 뭔가 차분해지고 인류의 역사가 느껴지는 압도감을 느끼는데 이 학교도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5일간의 시애틀 생활 후 Bellevue로 넘어가서 부촌을 경험할 수 있었다. Bellevue는 homeless를 볼 수도 없었고, Seattle 시내는 있더라도 뭔가 다른 city에서 보았던 homeless들과는 다르게 뭔가 다들 착하고 교양이 있어보이는 느낌까지 들었던지라, Washington State는 수준이 높은 동네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다시 마저 5일간의 Bellevue에서의 교육을 마치고 다신 한국으로 Back

 

10일만 있었어도 벌써 지루해지는 도시였지만, 치안 좋고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실 수 있어 푸근한 기억이 맴 돈다.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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