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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 항공 후기
D-hash
2024. 5. 1. 18:19
갑자기 유럽에 오게 될 일이 있어서, 급하게 항공권을 찾던 중 사우디아 항공이 매우 저렴하게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저렴할 수 있다니! 그리고 중동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던 나로서는 급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장시간의 비행 동안 많이 불편하거나 위험하면 안되므로, 몇개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사우디아 항공에 대한 평가를 찾아보았고, 바로 이번에 시도해 보기로 했다. 전반적인 정보는 구글/블로그/유튜브 검색만 해도 쉽게 찾아지므로, 이 곳에는 핵심 정보와 후기만 간략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Information]
- Sky Team 소속
- Sky team 마일리지를 모으는 경우 참고하면 된다.
- Check-in 카운터는 출발 약 3시간 이전에 Open
- 공항에 미리 도착해 쇼핑이나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면, check-in 오픈 시간 참고하여 공항에 도착하면 된다.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 타 주요 Sky team 항공기들과는 다르게 제1터미널에서 운항이 되므로, 참고하면 된다.
[후기]
총평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고 다음에도 이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
장점
- 저렴하다.
- 좌석의 공간이 넓다.
- 사우디아라비아 Transfer 시, Transfer 동선이 짧고 공항도 깨끗하다.
단점
- 음식이 입에 안 맞는다.
- 기내 영상 콘텐츠에 볼 것이 많지는 않다.
- (지극히 단편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부분일 수 있지만) 승객들이 많이 움직여서 복도석의 경우 자주 자리를 비켜주어야 할 일이 발생한다.
- 춥다. (기내 중앙에서 에어콘을 통제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각 승객 자리 위에 에어콘 입구를 열고 닫을 수 있기는 하다. 중앙에서 Full로 에어콘을 트는 경우가 있으며, 좌석 위의 에어콘 입구도 다 열려있어서 엄청 춥다. 내 자리 위의 입구는 마음대로 닫을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다 열어두면 엄청 춥다. 담요를 덮는게 필수다.)
*참고로, 사우디 커피도 기내에서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 입맛에는 맞지 않았으나, Try 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다.